주말 전날 친구에게서 만나서 돌아다니자는 전화가 왔다.
어디를 갈까 상의하다가 인사동을 가기로 했다.
한옥카페에서 맛있는것도 먹고, 구경도 하자고.
그냥 바로 가기보다는 동대문에서 서울시티버스를 타고 한 바퀴 돌다가 인사동에서 내리기로 했다.
예전에 있던 동대문 운동장 자리
지금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코로나19로 한산하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었다.
가끔 이벤트가 있을 땐 패션쇼 복장을 한 사람
그들을 보려는 관련학과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곤 했다.
지금은? 보다시피 이렇다.
썰렁~~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표 2장을 예매하고 기다린다.
저 노란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가는 걸로.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주변을 찍는다.
동대문 밀리오레와 오른쪽으로 두타가 보인다.
평소같으면 중국인 쇼핑객들이 많을텐데 역시 여기도 한산.
많이 안타깝다.
어케 버티는지,,, 저 분들은.
이날 집에서 출발하기 전까진 걱정했었다.
미세먼지와 바람과 비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다행이 비는 고속도로에서 금방 그치고,
바람은 알맞게 불고
하는은 이렇게 맑고 쾌청하다.
하얀 뭉게구름이 기분을 업해준다.
을지로 3가 12번 출구앞
한솔그룹 빌딩앞에 있는 조각상이 멋지다.
바로 앞에서 촬영하면 더 멋지겠지만 아쉽게도 난 서울시티투어버스 2층에서 촬영한다.
오늘의 포스팅 사진 모두ㅎ
서울시티투어버스에서 촬영하느라 빌딩의 바닥이 많이 잘려있다.
달리면 달리는대로, 신호등과 서행으로 멈추면 멈추는대로
그냥 막 찍었다.ㅎ
그리고 기울기와 자르기로 보정했다.
서울 시청앞 광장
구서울시청사 벽에 걸린 사진
두 어린아이가 보고 있는 저 꽃의 꽃말은
"잘 견뎌줘서 고마워" 라고
바로 당신이라는 꽃
잘 견려 봅시다. 이 어려운 시국을...
I . SEOUL . U
너와 나의 서울
서울 시청이다.
정부서울청사 본관
광화문앞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의 인구 분산을 위해 일부 부처는 세종시로 이전
1인 시위 하시는 분들이 눈에 띈다.
광화문 현판이 선명하게 보인다.
저 안에는 경복궁이 있다.
하늘의 구름이 예술이다.
서울 시티투어버스는 광화문거리를 달린다.
아니 서서히 서행한다.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외벽위로 보인다.
1908년에 창경궁내의 황실박물관으로 개관하여 1909년에 일반인에게 공개했다고.
이왕박물관 - 덕수궁미술관 - 국립박물관
이것이 국립고궁박물관 명칭의 변천사이다.
청와대앞
오른쪽이 청와대. 왼쪽이 사랑채
청와대 사랑채에 있는 조각상 새가 날개를 활짝펴고 있다.
무슨새인가 검색해보니 봉황이라고.
청와대 뒤엔 인왕산이 우뚝 솟아있고
왼쪽의 고목이 눈길을 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청와대를 빠져나와 서울파이낸스센터앞을 지난다.
부동산 임대, 매매, 등을 해주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오피스라고.
서울시청
디자인이 특이하고 멋지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서울시청 신청사, 가운데가 구청사, 오른쪽이 프라자호텔
월드컵이 열리면 광화문광장의 대형 스크린을 프라자호텔 2층 발코니에서 본다고ㅎ
누구는 먼길을 달려 응원단에 떠밀리고
누구는 호텔 발코니에서 우아하게 본다.
우리의 국보 1호. 숭례문(남대문)
몇년전 어느 못된 사람의 방화로 소실됐다가 다시 복원됐다.
구서울역 모습
2003년 말까지 이곳을 이용했다고
지금은 옛추억이 된 곳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등을 받기 위해 인터넷사이트에 들어가는 바로 그 곳
우리가 이용한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전통문화코스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방산, 중부시장 - 을지로3가 - 을지로입구 - 청와대 -
통인시장 - 세종문화회관 - 서울역 - 남대문시장 - 남산오르미 - 명동 - 종각 - 인사동 - 종묘 - 광장시장 -
동묘 - 서울풍물시장 - 서울약령시장 - 마장동 축산물시장 - 신당동 중앙시장 -
동매문디자인플라자 이렇게 돌아온다.
지금 나무에 가려진 동그랗고 뾰족한 건물이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다.
포스트타워
중앙우체국이다.
양갈래로 갈라져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loft 호텔
이 건물은 솔직히 t스토리 포스팅하면서 알았다.
내가 탄 서울시티투어버스 2층에서도 거리가 알맞게 떨어져있어 사진은 쭉빠지게 잘 나왔는데
전혀 모르겠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겨우겨우 알아냈다.
남산오리미 길
몇주전 힘들게 올라갔던 남산
여기 오르미길엔 바로 앞 길에서 남산케이블카 타는곳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있다.
참 웃기다. 언제 이렇게 생겼는지.
편리한 세상이다.
말하지 않아도 크게 써있네.
하나은행
성당같은데 무슨 성당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진이 맘에 들어 올려본다.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동대문에서 남대문까지 한 코스를 모두 돌았다.
인사동에서 내려야 하는데 난 사진찍고
친구는 계속 얘기하느라 인사동을 한 참 지나쳤다.
할수없이 동대문디자인센터로 되돌아가 택시타고 인사동으로 go~
인사동에서도 멋진 사진과 추억을 남겼다.
맛있는 식사와 커피와 거리 관광...
인사동 사진은 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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